• 구름많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2.1℃
  • 구름조금서울 7.9℃
  • 구름조금대전 11.6℃
  • 구름조금대구 10.0℃
  • 구름많음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11.7℃
  • 구름많음부산 12.0℃
  • 구름많음고창 12.8℃
  • 구름조금제주 15.3℃
  • 흐림강화 8.5℃
  • 구름조금보은 9.9℃
  • 구름조금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1.9℃
  • 구름조금경주시 11.2℃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메뉴

국내


김건희-조태용 ‘내란 직전’ 오고 간 문자 확인...진보당 “극히 수상”

“계엄 전날 김 씨, 문자 두 통 보내...국정원장, 내란 당일 답장”

 

진보당이 14일 “공직자도 아닌 대통령의 배우자가 정보기관의 수장과 문자를 주고받는 것이야말로 극히 수상한 행태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2월 3일 내란 실행 직전에 김건희 여사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날인 2일 김건희 씨가 문자를 두 통 보냈고 국정원장은 내란 당일인 3일 답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국민이 직접 봐온 것, 최근 명태균 국정농단 사태에서 드러난 사실, 윤석열 정권의 막후권력이자 실질적 통치자로까지 불렸던 김건희가 어떻게 이 어마어마한 ‘내란 획책’과 아무런 관련이 없을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다’면서도 내란 실행 직전의 소통을 두고서도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조태용 원장의 발뺌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반드시 숨겨야 할 내용임을 거꾸로 반증해 줄 뿐”이라면서 “국민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밝혀야 할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 변호인단 측은 황급히 ‘문자를 받은 게 계엄의 개입이라고 왜 단정을 하냐’며 ‘계엄과 관련된 의혹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과도한 상상’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며 “내란이 실행된 문제의 12월 3일 직전에, 정권의 막후실세와 정보기관 수장이 서로 주고받은 문자가 계엄과 상관없다는 것이야말로 ‘과도한 상상’이자 억지스런 주장”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윤석열이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로 ‘개인 가정사’를 얘기했다고 진술했고, 국정농단 명태균 측 변호인은 ‘이번 계엄도 김건희에 의해 터진 것’이라고 공개 주장한 바 있다”며 “모두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 ‘콘텐츠 대상’ 해외진출 유공 수상
크래프톤(Krafton) 산하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 겸 ‘inZOI(이하 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오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우수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가운데 해외진출유공 부문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국제 문화교류 등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주어진다. 김형준 대표는 올해 3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조이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의 창작자가 돼 캐릭터 ‘조이’들의 삶과 사회를 직접 설계 및 연출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한 연출 도구, 세밀한 감정 표현 시스템, 다양한 AI 기능 등을 통해 일상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시나리오 제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혁신성을 기반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북미,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판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