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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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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재명, 김경수 전 지사 만나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이재명 “내란극복 위해 모든 세력 힘 합칠 필요”
김경수 “팬덤정치 폐해 극복하고 더 다양해져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했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헌정수호세력 그리고 내란극복을 위해 동의하는 모든 세력들이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헌정수호 대연대’라고 하면 좀 이상할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힘을 있는 모든 범위 내에서 최대한 모아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 국민들께 희망도 드리고 대한민국이 다시 우뚝 서는 그 길에 우리 김 지사님 함께 손잡고 같이 가길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거 정말 우리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전 지사는 “팬덤정치 폐해도 극복해야 한다”며 “다른 목소리를 용납하지 않는 극단과 배제의 논리는 반드시 극복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더 다양해져야 된다. 이 대표도 다양성은 정당의 본질이자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다양성을 구현할 수 있는 그런 정당 시스템, 정당 민주주의를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중심의 소통 구조는 반드시 극단화로 가기 마련”이라며 “당원들이 진정한 민주당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토론과 숙의가 가능한 다양한 공간을 대폭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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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