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국내


이재명 “헌법 질서 수호, 보수의 가장 큰 가치”

“與, 대통령 배출한 책임 있을 텐데, 전혀 책임감 느끼지 않는 것 같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헌법 질서를 수호하는 것이 보수의 가장 큰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열린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이 여당인지 야당인지, 아니면 제가 말씀드렸던 ‘산당’인지 잘 구분이 안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정을 책임진 여당이라면서,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으로서 책임이 있을 텐데, 전혀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며 “국정에 관심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야당을 헐뜯을까, 어떻게 하면 야당을 거짓말해서라도 공격을 할까, 이런 생각밖에 없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 살림을 궐 내에서 책임지는 것이 여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철강 제품에 대해서 관세 25% 부과하겠다고 한것과 관련해선 “우리나라는 쿼터제를 적용받아서 지금은 모르겠는데, 앞으로 똑같이 될 가능성이 매우 많다”며 “당장은 철강뿐이지만, 앞으로도 자동차, 반도체 이런 데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은 오로지 미국 국익, 정말 미국 국익을 위해서라면 외교와 통상 이런 것을 모두 무기로 만드는 대통령”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할 수 있는 최대의 것을 해내서 우리 국익을 지켜야 된다. 미국 입장에 정면으로 마주치기는 어렵겠지만, 실리를 챙길 수 있는 합리적이고 정교한 전략을 반드시 마련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통상외교를 통합해서 한꺼번에 다룰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된다”며 “공동대응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업·정부·정치권 할 것 없이 힘을 합쳐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을 향해 “국회에 통상특위를 구성하자, 라는 이야기를 지금 몇 차례 하고 있는데 아무 반응이 없다”며 “우리 기업들이 지금 수출 전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도록 뭘 지원할 수 있는지, 국회에서 통상특위를 만들어서 함께 의논하자”고 촉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분단·이산가족 80년 “생사 확인 위한 서신교환” 촉구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사 확인을 위한 서신교환 실현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함께했다. Peace Makers Korea 대표 김사랑 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분단 80년 이산가족 80년,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가족의 얼굴을 보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가족의 목소리를 듣겠다고까지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가족의 생사를 알기 위해 서신교환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며 인간의 신성불가침한 권리로 중범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수감자도 전쟁터의 사람들도 가족과는 소통을 한다”면서 “이산가족 누구나 편지로라도 소식을 전하며 생사확인이라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서신교환 실현 서명에 함께 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에게 단 한 통의 편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환갑이 넘어 탈북했다는 기자회견 참석자는 발언에서 “북한에 남기고 온 자식들과 배우자 그리고 손자, 손녀 13명의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생활하고 있다”면서 “아무 때나 국제여행을 할 수가 있으며 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