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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롯데쇼핑, 점포 매각해 자금 확보

세일앤리스백 통해 1조 마련…부채 상환과 신규 투자에 활용

 

롯데쇼핑은 건물을 매각하고 다시 임차해 차익을 확보하는 ''세일앤리스백''을 통해 8천억∼1조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매각을 의뢰한 자문사가 선정한 싱가포르 부동산투자신탁(리츠) 회사를 중심으로 매각 대상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백화점과 마트 점포를 묶어서 한꺼번에 팔기로 하고 골드만삭스, 노무라금융투자 등과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롯데는 매각과 동시에 20년 이상 장기 임차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점포 운영을 계속할 방침이다. 부동산을 매각해 목돈을 확보하는 대신 점포 임대료를 내는 식이다. 매각 자금은 부채 상환과 신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점포 매각은 신동빈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 롯데는 2008년에도 롯데마트 제주점 등 3개 점포를 14년 6개월 동안 임차하는 조건으로 2천200억 원에 매각했다. 2010년에도 마트 4곳과 백화점 1곳을 매각해 약 6천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롯데의 점포 매각은 재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이후 중국과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에 공격적으로 점포를 낸 데다 GS백화점·마트, 하이마트 등을 인수하면서 50%대였던 부채 비율이 최근 70% 수준으로 올라섰다.

국제 신용 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해 10월 ''A3''이었던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을 ''Baa1''로 끌어내렸다.

롯데정보통신은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해 상장 작업을 주관할 증권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를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 상장 자금도 글로벌 시장 개척과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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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