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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尹 심복 내란가담 의혹’ 박현수...서울경찰청장 절대 안 돼”

“‘내란가담 의혹’ 박 국장, 尹 정권 하에서도 초고속 승진”

 

진보당이 8일 경찰청이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신임 서울경찰청장으로 발령한 것과 관련해 “내란가담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아야 할 자가 내란사건 수사에 막중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서울경찰청장 자리를 꿰찬다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행안부 경찰국장이라는 자리부터가 내란수괴 윤석열이 경찰을 직할 통치하기 위해 새롭게 설치했던 직제로, 내란핵심 이상민의 심복이기도 했던 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승진 및 발령이 아니라 수사를 해야 할 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승진 인사부터가 아주 수상쩍고 괘씸한 작태였다”며 “최 대행은 지난 5일 느닷없이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과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모두가 ‘대행 체제’인 상황에서 극히 이례적인 인사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란가담 의혹’이 있는 박현수 국장은 윤석열 정권 하에서도 초고속 승진을 거치더니, 이번에 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됐고, 내정자 신분으로 어제 서울청장 직무대리로 발령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대행은 내란세력 척결을 거부하는 것을 넘어 공공연하게 내란세력 부활을 주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서울경찰청은 작금의 내란세력 수사 뿐 아니라, 파면과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실질적으로 선거 상황관리까지 담당하게 되는 핵심 부서”라면서 “이런 곳에 ‘친윤 직계’이자 ‘내란가담 의혹자’를 갖은 무리수를 다 동원하여 억지로 채우겠다는 그 의도야말로 불을 보듯 뻔하지 않는가”라고 캐물었다.

 

그는 “최상목이 아니라 윤석열의 뜻이라고밖에 달리 해석할 도리가 없다”며 “절대로, 조금도 용납할 수 없다.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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