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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강라면 “확 줄인 지방함유량과 쫄깃한 면발”로 화제

지방 함유량을 줄인 서강대라면이 화제다.

서강라면은 서강대가 산∙학 협력모델로 개발한 저칼로리∙저나트륨 라면이다. 서강대는 지난해 10월 학내 기술지주회사 아래 세 번째 자회사인 ‘에스네추럴(S Natural)’를 설립하고 ‘서강라면’을 제조, 판매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서강 라면은 유기풍 서강대 산학부총장(화공생명공학과 교수)이 특허를 낸 ‘초임계 유체 추출기술’을 면발에 적용했다. 온도와 압력에 변화를 주면서 원하는 물질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하는 방식을 통해 지방 함유량을 기존 제품보다 70% 이상 중인 것이 특징이다.

열량과 나트륨이 각각 1인분 평균 390kcal와 1280mg으로 기존 라면(평균 500kcal)에 비해 20% 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서강대는 전했다. 가격은 봉지당 1천590원이다.

‘서강라면’은 서강대 기술지주회사가 설립한 7개 자회사 중 상업화에 성공한 첫 번째 사업이다. 학교 관계자는 “대학의 연구역량을 사업화함으로써 재정을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혜택을 환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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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