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메뉴

국내


민주 “명태균 특검법!”...홍준표 “明, 민주당과 짜고 발악”...누가 발악하는 걸까

민주 “선거조작, 여론조작, 비선개입, 국정농단 발생하지 않도록”
홍 시장 “포렌스, 전화 한 통, 카톡 한 자 안 나올 것”

 

더불어민주당은 6일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검법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 선포의 도화선이 됐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라며 “국민의 뜻을 모아 특검법을 추진, 죄지은 자를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다시는 선거조작, 여론조작, 비선개입, 국정농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검을 추진해 죄 지은 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모아서 명태균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역시 같은 날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명태균게이트’가 주요 원인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신속한 진상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계속되는 거짓말은 뻔뻔스러운 윤석열의 민낯이다. 윤석열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하더니 새빨간 거짓말만 하고 있다”며 “국회에 헬기를 띄우고 무장 군인들이 총을 들고 난입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고 국회의 기능을 마비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구체적인 특검법안 발의 시기 등에 대해서는 이후 지도부 내에서 추가로 논의하며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민주당이 나를 잡으려고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한다. 한번 해보시라”고 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기꾼이 감옥에 가서도 민주당과 짜고 발악하지만 아무리 조사해도 나오는 거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적어도 홍준표는 그런 사기꾼에 엮이지 않는다”라며 “명태균 황금폰에 수만 건 포렌스식으로 조사 했다면서? 전화 한 통, 카톡 한 자 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홍준표는 그런 사기꾼에 엮이지 않는다”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고수익 알바 간다”던 10대, 항공사 직원 설득에 '캄보디아 행' 포기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비상여권만 챙겨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오르려던 10대 청년이 항공사 직원의 세심한 판단으로 출국을 멈춘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경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놈펜행 항공편 탑승을 준비하던 대학생 A(18)씨는 대한항공 수속팀 박진희 서비스매니저 등의 설득 끝에 귀가를 결정했다. 이는 경찰이 공항 출국장에 경찰관을 상주시키기 하루 전의 일이었다. 박 매니저는 A씨의 예약정보에서 중국번호(+86)가 포함된 연락처와 편도 항공권, 비상여권 소지 등 여러 점을 이상히 여겨 여행 목적을 확인했다. 당시 외교부는 프놈펜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로,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었다. 부산 출신의 A씨는 “친구가 캄보디아로 놀러 오라고 했다”며 단기 방문을 주장했지만, 박 매니저가 “최근 사회적 이슈를 알고 있느냐”고 묻자 “엄마가 조심하라며 출국을 허락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이 왕복 항공권이 필요하다고 안내하자 A씨는 다시 표를 끊어 수속을 진행했으나, 결국 스스로 안내데스크를 찾아 112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신변 보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