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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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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문재인 만남, 文 “통합 행보 잘 보여주고 있다”...李 “포용 이어갈 것”

李, 지난해 9월 당 대표 연임 인사차 들린 뒤 4개월 만에 평산마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후 당 지도부와 함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은 건 지난해 9월 당 대표 연임 인사차 들린 뒤 4개월 만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통합의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예방 뒤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지금과 같이 극단적인 정치 환경이 조성돼 있는 상황에서는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민주당의 앞길을 열어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또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정치적 변화가 생겼을 때도 결국은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에는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송순호 경남도당 위원장, 이선호 울산시당 위원장 등 부울경 시·도당 위원장들이 함께했다. 김민석과 전현희, 이언주, 한준호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윤덕 사무총장, 조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 등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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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