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 (수)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5.4℃
  • 흐림서울 1.3℃
  • 흐림대전 0.1℃
  • 흐림대구 -0.2℃
  • 구름많음울산 -0.4℃
  • 흐림광주 3.6℃
  • 구름많음부산 3.8℃
  • 흐림고창 4.0℃
  • 제주 8.4℃
  • 흐림강화 0.5℃
  • 흐림보은 -2.4℃
  • 흐림금산 -1.0℃
  • 흐림강진군 5.0℃
  • 흐림경주시 -2.9℃
  • 흐림거제 2.2℃
기상청 제공

국내


민주, 尹 체포 방해 김성훈·이광우 석방에 '내란특검법 재가' 촉구

“대통령 경호 핑계로 ‘내란 수괴’ 호위무사 자처”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에 이어 이광우 경호본부장도 풀려난 것과 관련해 “대통령경호처를 ‘내란 수괴의 호위무사’로 만들려고 했던 자들”이라며 “물리력을 동원해 정당한 법 집행을 저지하려고 했는데 풀려나다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대통령 경호를 핑계로 내란 수괴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공권력과 대치한 경호처 주요 간부들이 풀려났다는 것을 이해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면한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법치가 바로 서야 한다"며 "그 길은 내란 수괴와 일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다시금 내란 특검의 조속한 출범이 필요함을 확인시켜 준다”며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금의 혼란을 끝내기 위해,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기 위해 조속히 내란 특검법을 재가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차장은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검찰에서 반려되면서 석방됐고 19일 윤 대통령 경호 업무를 재개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대전 초등생 살해 여교사 "수업 배제돼 누구든 죽이려 했다"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1학년생) 김하늘 양을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40대 여교사 A씨가 수업에서 배제돼 짜증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여교사가 일면식 없는 불특정한 누군가를 대상으로 삼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서부경찰서 서장은 여교사 A씨가 경찰에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A씨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살펴보면 그는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교사는 지난해 12월 9일 질병 휴직(6개월)을 냈고 휴직 중에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 돌연 휴직을 중단하고 지난해 연말 조기 복직한 해당 여교사는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고 경찰에 밝혔다. 특정인 이름을 거론했는데 자신을 수업에서 배제했다는 이유에서다. 범행 당일 오후 시간대 외부에서 흉기를 사서 교내로 들어온 여교사는 시청각실 밖에서 돌봄교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아이와 같이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