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메뉴

국내


진보당 “국힘, 야6당의 ‘내란특검법안’ 다시 거부”

“정부·여당 문제삼았던 특검 추천권 ‘야당’에서 ‘대법원장’으로 바꿔”
“권성동, 재차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법에 불과하다’” 거부

 

진보당이 12일 “그간 국민의힘에서 간곡하게 요청했던 사항들을 대폭 반영한 야6당의 ‘내란특검법안’에 대국해 국민의힘이 다시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여당이 문제삼았던 특검 추천권을 기존의 ‘야당’에서 ‘대법원장’으로 바꿨다. 특검규모와 수사시간도 대폭 줄였다”며 “국민의힘과 보조를 맞춰 강하게 반대해왔던 법무부에서조차 ‘그동안 정부 측에서 지적했던 핵심적인 위헌적 요소가 많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인정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그럼에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재차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법에 불과하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반대’야말로 그간 줄기차게 국민의힘에서 해왔던 작태 아닌가”라며 “공수처에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수사 자체를 막고 있으면서, 그 논란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내란특검법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것 또한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작태에 불과한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의 목적은 오직 ‘윤석열 체포 저지’와 ‘실패한 내란 재개’ 뿐”이라면서 “‘내란특검 협상 나설 테니 그 동안은 체포영장 집행 말아달라’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행태 또한, 잠깐이라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보겠다는 뻔뻔한 수작에 불과한다”고 꼬집었다.

 

홍 대변인은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반대’로 끝까지 특검을 막아설 수는 없다”며 “12.3 내란이 없었던 일이 되지도, 지금껏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내란에 동조해온 국민의힘의 행태가 조금도 사라지지도 않는다”고 일갈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 지엄한 명령은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체’임을 거듭 강력히 못박아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