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은 파란약과 빨간약,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마지막 기회를 갖게 된다”며 “파란약을 먹으면 거짓으로 가려진 세상에서 그저 믿고 싶은대로만 믿고 살게되고, 빨간약은 꿈에서 깨어나 추악하고 불편한 진실을 맞닥뜨리게 한다”고 했다.
김성열 대변인은 “오늘 국민의힘도 두가지 선택을 마주했다”며 “탄핵 가결은 위헌 불법 계엄이라는 잔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두렵다고 부결을 선택한다면, 평생 극우 유튜브의 거짓 왜곡 세상 속에서 갇혀 살아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의 빨간약이냐, 거짓의 파란약이냐.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라면서 “탄핵 가결로 역사에 죄를 짓지 말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