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메뉴

국내


천하람의 ‘尹 탄핵’ 가결 예상 맞을까?

千 “친한 의원들 물밑에서 돌아서고 있다” 주장

 

이번 주말(14일) 진행될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가결을 예상했다. 윤석열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내란 상설특검법’은 200명이 넘는 찬성표를 얻어 통과됐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9일(어제)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소 8명 이상 참여할 것"이라며 "그중 8표 이상의 찬성표도 나올 수 있다"고 가결을 예상했다.

 

천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이 ‘소통령’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굳이 윤석열 대통령을 더 보호해줄 필요가 없어졌다”며 “친한(친 한동훈계) 의원들이 물밑에서 돌아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천 의원은 “본인(한동훈)이 가진 것은 '절대 반지'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것을 슬슬 깨닳아가고 있다”며 "한 대표가 더 이상 '내란 수괴'를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윤들이 계속해서 투표에 들어가지 말자고 하겠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한계 의원들이 다음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토요일 1차 탄핵 표결 이후에 투표 불참한 의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질타가 굉장히 따갑다. 그때 안 들어갔던 의원들도 ‘최소한 투표는 하러 들어갔었어야 했다’고 많이들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어 “한 대표가 역사의 죄를 조금이라도 씻으려면 14일로 예정된 2차 탄핵 표결에서 친한계 의원들 전원이 찬성하도록 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는다면 한 대표는 역사의 죄인으로 영영 이름을 남길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다음 탄핵 표결에서 찬성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며 “조경태 의원도 찬성 의사를 밝혔고, 배현진 의원도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국회 본회의 상정된 윤석열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내란 상설특검법’은 재적 300명 중 재석 287명 중 찬성 210명, 반대 63명, 기권 14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이번 상설특검 표결에 있어 따로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율 투표’하기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명 이상의 찬성으로, 탄핵을 찬성하는 범야권 의원 192명에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8명 이상의 이탈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여당 측 이탈표로 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