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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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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틀막 당했던 카이스트 "윤석열에 허락된 곳은 교도소뿐"

"시정잡배의 허황된 공상과도 같은 반란"으로 규정
재학생·졸업생·교직원들 계엄 도운 與 작당모의 경계

 

윤석열 대통령의 '12.3 내란사태'를 규탄하고 탄핵을 촉구하는 대학가 시국선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카이스트 학생과 졸업생 동문, 교직원 270명은 6일 '이공계 청년 '입틀막'했던 정권, 이제는 헌정질서마저 '입틀막'하려 하는가'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피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가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외칠 것"이라며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의 시국선언문은 지난 2월 카이스트 졸업식장에서 발생한 이른바 '입틀막' 사건을 언급하며 시작한다. 이들은 "우리는 참담했던 2월의 교정을 잊지 않고 있다"며 "수많은 이공학도의 꿈을 앗아간 R&D 예산 삭감에 한 마디 항의했다는 이유로, 또 그저 대통령의 심기를 거스르게 한다는 이유로, 2명의 청년이 경호원들에게 입을 틀어 막혔다"고 그 당시 상황을 상기시켰다.

이어 "한 사람의 심기를 위해서라면 무도한 일도 서슴지 않았던 김용현 경호처장은 국방부 장관, 아니 반란 모의자로 돌아왔다"며 당시 입틀막 사건의 당사자가 다시 12.3 윤석열 내란사태의 주도자가 된 것을 강조하고 "이같은 군부 일당들과 작당한 반란 수괴 윤석열은, 테러범을 상대해야 할 군대를 동원해 이제는 급기야 총칼로 국회와 시민들의 입을 틀어막으려 시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시정잡배의 허황된 공상과도 같은 반란은 용기있는 시민들의 힘으로 막아냈다"면서 " 그러나 우리는 총과 칼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치기 어린 생각과, 그 어설픈 시도조차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끝으로 "민주공화국에서 윤석열 일당과 같은 자들에게 허락된 곳은 교도소뿐"이라고 경고한 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얌전히 '입틀막' 당하지 않을 것이다. 피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가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외칠 것이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을 공모한 이를 색출·처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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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민영방송 9개사와 간담회...규제 개선·지원 확대 논의
민영방송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예산 지원, 규제 완화 등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민영방송 9개 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 주요 현안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영방송산업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에는 에스비에스(SBS), KBC광주방송, ubc울산방송, JTV전주방송, G1방송, CJB 청주방송, 케이엔엔(KNN), 티비씨(TBC), 티제이비(TJB) 등 9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미통위는 지역방송 관련 규제·진흥 정책 관련 주요 제안과 당부 말씀을 전하고, 민영방송사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념식에서 김종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민영방송은 지역의 삶을 기록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온 버팀목”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낡은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은 2003년 민영 지상파방송의 전국망 구축을 계기로 설립된 한국민영방송협회가 방송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