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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김재연 “尹, 5년짜리 비정규직 공직자일 뿐”

“대통령을 뽑는 것 국민, 혼내고 정권 퇴진 명령 왜 못 하겠느냐”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창 모르고 있다”며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자신이 5년짜리 비정규직 공직자라는 것도 모른다”라고 쏘아붙였다.

 

김재연 대표는 이날 저녁 영남대학교 앞에서 열린 경산시국대회에서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을 뽑는 것이 국민인데,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을 혼내고 정권 퇴진 명령을 왜 못 하겠느냐”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국민이 모이지 못하도록 탄압으로 겁을 주는 정권, 주권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권을 거대한 촛불의 바다로 덮어버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에 앞서 경산민주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지며 전국순회 5일 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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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이사장 "尹 부끄러운 졸업생"...교명 교체 항의까지 곤혹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 출신들(충암파)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이 학교에 항의가 빗발치면서 충암고 이사장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과 김용현 등은 부끄러운 졸업생이다"며 "(그들은) 국격 실추에 학교 실추까지(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충암 학생들이 무슨 맘고생인지...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기사들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라며 "교명을 바꿔 달라는 청원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윤 대통령은 충암고 8기 졸업생이다. 계엄령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경찰을 관할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계엄령이 지속됐을 경우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을 여인형 중장, 대북 특수정보 수집 임무를 담당하는 첩보부대 777사령부의 박종선 소장 등이 충암고 출신이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등 댓글창에는 "충암고 출신 하나회 아류가 일으킨 윤석열 친위 쿠테타는 역사와 민족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충암고 교장·교사들도 시국선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