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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남성도 HPV 백신 접종 받아야

여성암 중 발병률 2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HPV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100여 가지의 HPV 바이러스 중 16, 18형 같은 고위험군 바이러스가 70%이상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

HPV 바이러스는 주로 성접촉, 피부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는데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일부는 자궁경부암이나 생식기 사마귀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HPV 바이러스는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데 HPV 백신이 주로 자궁경부암백신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는 여성들만 접종하고 있다.

그러나 HPV 바이러스는 남녀를 막론하고 감열될 수 있어 남성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남성이 접종할 경우 생식기 사마귀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여성에게 HPV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호주의 경우 2007년부터 세계 최초로 여성을 대상으로 국가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남성까지 그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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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