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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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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힘 당원 게시판 비방 글 논란...홍준표 “증거인멸 말고 수사하라”

정예찬 “한동훈 대표의 온 가족 드루킹 의혹, 진상규명 촉구”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한 대표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이 반복적으로 올라온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제(12일)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부부를 욕하는 게시물이 당대표 가족 이름으로 수백 개가 게시 되었다면 당은 즉시 수사 의뢰해서 사안의 진상을 규명할 생각은 하지 않고 그게 쉬쉬하며 그냥 넘어갈 일”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당무감사가 아니라 즉시 수사 의뢰해라. 증거 인멸할 생각 말고 모욕이라면 모욕자를 색출해 처벌하고 사실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집권여당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그는 “사무총장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한동훈 대표의 온 가족 드루킹 의혹,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특이한 이름의 온 가족이 동명이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온 가족 동명이인이라는 로또 맞을 확률이 발생한 것이라면 제대로 해명하고, 그럴 수 없다면 가족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서범수 사무총장에게 ‘당원 게시판과 관련해 문제 제기가 많이 있으니 당 차원에서 조속히 논란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분당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해 글쓴이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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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