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8.9℃
  • 구름많음서울 8.2℃
  • 구름많음대전 9.2℃
  • 구름조금대구 9.8℃
  • 구름조금울산 9.9℃
  • 구름조금광주 8.9℃
  • 맑음부산 10.9℃
  • 구름조금고창 9.0℃
  • 흐림제주 12.0℃
  • 흐림강화 4.6℃
  • 흐림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7.9℃
  • 구름조금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9.9℃
  • 구름조금거제 10.8℃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질환·부상 등 건강이 악화된 수원시민들 집에서 편하게 식사지원 받는다

- 수원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전체 동으로 확대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11월 15일부터 전체 44개 동으로 확대시켜 추진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식사배달서비스를 운영해 왔었다"고 설명했다.

 

운영이후 다른 동에서도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기 시작해 지난 8월 새빛톡톡에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수원시는 식사배달서비스 확대에 따라 지난 10월 22~25일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반찬하다’와 ‘효도쿡123 수원점’ 등 2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6일 2개 업체와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는 사업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중 ‘수발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시민’, ‘서비스 대기 기간(장기요양·복지관 식사 배달 등)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최대 90일 기간에 30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식·죽식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가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충암고 이사장 "尹 부끄러운 졸업생"...교명 교체 항의까지 곤혹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 출신들(충암파)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이 학교에 항의가 빗발치면서 충암고 이사장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과 김용현 등은 부끄러운 졸업생이다"며 "(그들은) 국격 실추에 학교 실추까지(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충암 학생들이 무슨 맘고생인지...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기사들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라며 "교명을 바꿔 달라는 청원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윤 대통령은 충암고 8기 졸업생이다. 계엄령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경찰을 관할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계엄령이 지속됐을 경우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을 여인형 중장, 대북 특수정보 수집 임무를 담당하는 첩보부대 777사령부의 박종선 소장 등이 충암고 출신이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등 댓글창에는 "충암고 출신 하나회 아류가 일으킨 윤석열 친위 쿠테타는 역사와 민족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충암고 교장·교사들도 시국선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