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0℃
  • 흐림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2.3℃
  • 구름많음대전 1.5℃
  • 구름많음대구 5.1℃
  • 맑음울산 5.1℃
  • 구름조금광주 3.9℃
  • 맑음부산 7.9℃
  • 구름많음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0.3℃
  • 흐림보은 0.2℃
  • 흐림금산 0.6℃
  • 흐림강진군 5.2℃
  • 구름조금경주시 4.9℃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메뉴

국내


농업인의 날 맞아, 진보당 전종덕 “尹, 무책임 살농정책 갈아엎자”

“공정 가격제 도입, 양곡관리법 제정으로 ‘식량주권·식량안보’ 지킬 것”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은 11일 전종덕 진보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 살농정책 갈아엎고 국가책임농정의 씨앗을 뿌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종덕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지정된 농업인의 날에 정작 농민들은 쌀값 폭락 대책을 촉구하며 전국적으로 거점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농촌·농민은 도탄에 빠졌는데 쌀값 20만 원을 공약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농단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만 급급해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이니 농민들이 가만있겠나”라면서 “쌀값 폭락, 농산물 가격 폭락, 생산비 폭등, 기후재난, 농가 부채로 농촌 현실은 재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 9일 농민들은 2015년 백남기 농민이 경찰 물대포에 쓰러졌던 그 자리에서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켰던 전봉준 투쟁단 발대식을 열었다”며 “수입농산물에 밀리고, 생산비 폭등에 기후재난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지금 농민들의 심정은 갑오년 결전에 나섰던 동학농민군의 심정과 무엇이 다르겠는가”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전 의원은 “‘쌀값 올리고 윤석열 정권 내리자’라는 구호는 농민들의 생존권적인 절규이며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의 핵심인 쌀값 하락을 막지 못한 윤 정부의 무능함을 심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했다.

 

그는 “진보당은 농민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 살농정책 갈아엎고 국가책임농정의 씨앗을 뿌리겠다”며 “쌀값 하락과 농업재해로 이중고를 겪는 농민들을 위해 생산비를 보장하는 공정 가격제를 도입한 진짜 양곡관리법 제정으로 식량주권과 식량안보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5년 기후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으로 벼랑 끝에 몰린 농민들의 생계를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