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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대상 '연 3.141% 금리' 대출 특판

30일까지 평균 30bp 금리할인·첫달 이자지원 '포용금융' 실천

 

카카오뱅크는 7일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141%의 금리로 약 한 달간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특별판매가 적용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65점, 신용평점 하위 50%)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중신용비상금대출 등 총 3종이다.

 

특별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기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들은 기존 금리에 평균 30b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의 경우, 7일 기준 최저 3.141%부터 이용 가능하다. 

 

특판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신용대출·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리 및 한도가 적용된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동안 이번 특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누적 12조 원에 이른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여 2분기 기준 4조7,000억원에 이르는 등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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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이사장 "尹 부끄러운 졸업생"...교명 교체 항의까지 곤혹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 출신들(충암파)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이 학교에 항의가 빗발치면서 충암고 이사장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과 김용현 등은 부끄러운 졸업생이다"며 "(그들은) 국격 실추에 학교 실추까지(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충암 학생들이 무슨 맘고생인지...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기사들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라며 "교명을 바꿔 달라는 청원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윤 대통령은 충암고 8기 졸업생이다. 계엄령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경찰을 관할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계엄령이 지속됐을 경우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을 여인형 중장, 대북 특수정보 수집 임무를 담당하는 첩보부대 777사령부의 박종선 소장 등이 충암고 출신이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등 댓글창에는 "충암고 출신 하나회 아류가 일으킨 윤석열 친위 쿠테타는 역사와 민족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충암고 교장·교사들도 시국선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