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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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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싱 한동훈 “尹, ‘대국민담화’ 국민 눈높이 맞춰야...인적 쇄신 필요”

韓 “대국민담화 일정, 언론에 보도될 즈음에 전달받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평생당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후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어떤 내용을 말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 대표는 4일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와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을 촉구하면서, 이와 함께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이 인적쇄신 가능성에 선을 그은 데 대해 “인적 쇄신이란 것이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해야 한다”며 “임기가 2년 반이나 남았지 않나. 그런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전날 윤 대통령을 만나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일찍 가져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몰랐다”고 말했다.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일정이 발표되기 전 대통령실에서 사전 연락을 받았는지에 대해선 “언론에 보도될 즈음에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가 당 중심에는 추 원내대표가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만약 당 대표가 아니라 원내대표가 중심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고 잘못된 발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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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김건희, 국정 개입 사실 확인”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180일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한 결과 김 여사가 수수한 금품이 3억7000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이날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대통령 배우자가 국민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장막 뒤에서 불법적으로 국정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특검팀은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 김상민 전 부장검사, 국민의힘 김기현 부부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다. 대통령의 권력을 등에 업은 영부인의 지위를 이용해 각종 청탁과 함께 사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김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은 배우자의 이와 같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금품수수 사실이 있었음에도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이를 쉽게 믿긴 어렵다”고 했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이를 알았다고 볼 직접적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돼 불가피하게 김 여사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부연했다. 김 특검보는 이어 윤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