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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北, 미국 대선 맞춰 ‘탄도미사일’ 발사

미국 대선 판도에 영향 미쳐 대미 협상력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예측

 

북한이 5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이날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고도, 속력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미국 대선 시작 직전 발사한 것은 미국 대선 판도에 영향을 미쳐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 지형을 만드는 한편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1발을 시험 발사한 뒤 닷새 만의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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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이사장 "尹 부끄러운 졸업생"...교명 교체 항의까지 곤혹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 출신들(충암파)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이 학교에 항의가 빗발치면서 충암고 이사장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은 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과 김용현 등은 부끄러운 졸업생이다"며 "(그들은) 국격 실추에 학교 실추까지(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충암 학생들이 무슨 맘고생인지... 교무실로 하루 종일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스쿨버스 기사들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라며 "교명을 바꿔 달라는 청원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윤 대통령은 충암고 8기 졸업생이다. 계엄령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경찰을 관할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계엄령이 지속됐을 경우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을 여인형 중장, 대북 특수정보 수집 임무를 담당하는 첩보부대 777사령부의 박종선 소장 등이 충암고 출신이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등 댓글창에는 "충암고 출신 하나회 아류가 일으킨 윤석열 친위 쿠테타는 역사와 민족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충암고 교장·교사들도 시국선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