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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尹 대통령, 7일 대국민 담화...논란에 대한 입장·국정 운영 방향 공개

명태균 씨 녹취 등 입장 밝힐 듯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명태균 씨 녹취 등과 관련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오는 10일 5년의 임기 반환점을 맞는 만큼 윤 대통령이 그간의 성과와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방침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4일) “주제 제한 없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것”이라며 “1문 1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어제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하면서 2013년부터 매년 이어온 대통령 참석 관행이 11년 만에 깨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윤 대통령의 사과를 처음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대독시킨 시정연설문에서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 반,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을 정도로 나라 안팎의 어려움이 컸다”고 밝혔지만 10%대로 내려앉은 국정 지지율과 그 직접적인 원인인 김 여사 관련 의혹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이나 국정 전면 쇄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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