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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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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테슬라, 3분기 기대이상 호실적에 시간외 주식거래 11% 급등

美 국채금리 급등에 뉴욕증시 줄줄이 하락불구 나홀로 약세
순이익 작년대비 17%↑..."국내 이차전지·ESS 관련주 훈풍"

 

간밤 뉴욕증시는 연이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지만 테슬라의 기대 이상의 3분기 호실적으로 악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96%, 0.92%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0% 하락했다. 미국내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자 장중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전일 대비 5.4bp(1bp=0.01%) 더 오른 4.26%까지 치솟으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9bp 오른 연 4.24%로 마감했다.

 

하지만 빅테크 종목 중 테슬라는 장 마감 후 실적 보고서를 공개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1% 넘게 급등하고 있다. 테슬라의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로, 월가의 평균 예상치(0.58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던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54% 늘어난 27억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도 21억6천700만달러로, 작년 동기(18억5천300만달러)보다 17% 증가했다.

 

테슬라는 이날 올해 전체 차량 인도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5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저렴한 모델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실적이 국내 이차전지나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주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증시에 돌고 있는 돈이 한정적인 만큼 개별 실적에 따라 업종 간 자금 쏠림 및 이탈 현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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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임실 일가족 사망사건’ 현장 점검…돌봄·자살예방 체계 강화 시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북 임실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사건과 관련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가족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21일 오후 전라북도 임실군을 방문해 사건 경위와 지방자치단체의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와 기존 제도 지원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이번 사건은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모를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아들이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택에서는 지난 10일 90대 노모와 60대 아들, 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가장인 60대 남성은 퇴직 공무원으로, 치매 증세가 있는 90대 노모를 직접 돌보기 위해 2016년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가족 돌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는 그는 임실군의 정신건강 상담을 받아왔으며, 일가족이 숨진 전날에도 상담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사망을 예방하지 못한 점이 확인되면서 제도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현장 사회복지 담당자들과의 논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