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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여의도∙뚝섬 공원에 캠핑장 들어선다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임시 캠핑장 조성

올 여름 한강 여의도 공원과 뚝섬 공원에 한시적인 캠핑장이 조성된다.

26일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7월 하순 부터 8월까지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 내 각각 텐트 300동과 100동의 규모의 캠핑장을 운영한다. 이 캠핑장은 서울시가 오는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진행하는 ‘여름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야영장 조성 외에도 한강 시민공원에 선탠장과 꽃길을 조성하고 한강 헤엄쳐 건너기, 수상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 여의도 한강공원 내 잔디밭과 뚝섬 한강 공원 내 음악분수 인근 잔디밭에 캠핑장이 마련된다”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니만큼 운영결과를 평가해 내년에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요금은 텐트 한 동당 2만원으로 정했으며 캠핑장 예약은 6월 초부터 인터넷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단 운영상의 문제로 시민들이 각자 텐트를 가져와 설치하는 야영은 금한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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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