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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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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韓 향해 “검사 출신 두 사람 한심한 정치, 정치 아니다”

당 지도부 만난 尹, “한 대표가 좋아하는 소고기, 돼지고기만 먹고 헤어져”

 

유승민 전 의원이 25일 “대통령과 당지도부가 만나 ‘우리 한 대표가 좋아하는 소고기, 돼지고기’만 먹고 헤어졌다”고 비꼬았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료사태는 ‘의’자도 나오지 않았고, 연금개혁은 ‘연’ 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자영업자의 비참한 몰락, 미친 집값과 가계부채 같은 민생의 문제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화와 합의의 정치를 마비시키는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도, 대통령과 당에 대한 민심이반도 거론되지 않았다”며 “이럴거면 왜 만났나”라고 캐물었다.

 

그는 “국민들만 불행하다. 최소한 의료대란을 해결할 당정의 일치된 해법 만큼은 꼭 나와야 했던 것 아닌가”라며 “검사 출신 두 사람의 이런 한심한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유 전 의원은 “포용하고 경청할 줄 모르는 대통령이나, ‘독대’를 두고 언론플레이만 하는 당대표나 둘 다 치졸하고 한심하다”며 “당과 대통령실의 책임자들 수십 명이 다 모인 자리에서 어느 한 사람도 지금의 국정실패와 민심이반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니, 정부 여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도 직업윤리도 영혼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끝으로 “배가 가라앉고 다 망해봐야 정신을 차릴 건가”라며 “그 때는 뒤늦게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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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