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금융


KB국민은행, 1200억대 ‘韓형 녹색채권’ 발행... 온실가스 감축 기여

태양광 발전사업, 액체수소 충전소,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 등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친환경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자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년 만기로 1,2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앞으로 KB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한국기업평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발전사업,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연료전지발전 및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지원 대상도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녹색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일로부터 1년간의 채권발행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 금융권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민주노총 카라지회 “카라 전진경 대표, 즉각 사퇴하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는 16일 “시민단체 해산 위기까지 몰아넣은 카라 전진경 대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카라지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10일 열린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임시총회에서 카라 대의원 권은정 씨의 양심고백으로 전진경 대표의 충격적 비리행위가 밝혀졌다”면서 “전 대표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대로 총회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에 카라 대의원에게 개인 연락을 취해 지지 발언을 청탁하고 거짓 정보까지 유포하는 등 비리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라 이사진은 2014년 성악가 조수미 명예이사의 기부금 및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카라 소유 마포구 건물(감정평가 41억)을 후원자들도 모르게 이사회 내부 결정만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이하 카라지회)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번 임시총회가 급히 개최됐다”며 “사단법인 카라의 주무관청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는 ‘법인 목적 사업 수행에 관계되는 부동산 또는 동산’을 ‘기본재산’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기본재산 미등록 자산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변경 절차를 진행할 것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