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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이 무덥고 지루했던 여름방학..."청소년들 일탈행위 사전 차단하자"

- 영통구 박사승 구청장,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선도 캠페인
- 영통구청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민·관 합동'으로 추진

올 여름 가장 긴 폭염속에서 여름방학을 보낸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들이 일제이 개학을 맞아 학교생활로 돌아왔다.

 

하지만 유난이 무더웠던 방학을 보낸 영통구 관내 청소년들이 개학과 함께 자칫 일상생활이 흐트러지면서 일탈행위 또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영통구가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7일 영통구청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및 선도 캠페인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8월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에는 박사승 영통구청장을 비롯한 법무부 청소년 범죄 예방위원 수원지역 영통지구위원회(이하 ‘범방위’ 회장 이윤희)와 매탄3동 청소년 지도위원, 영통구 가정복지과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출입이 잦은 상가 밀집 지역에 주류 판매점 및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년보호법」 안내 홍보물 등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번화가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흡연·음주·거리 배회 등 청소년 일탈행위 사전 방지를 위한 순찰 및 청소년 안전 귀가 지도에 힘쓰는 등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켰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범방위 위원들과 청소년 지도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안전한 청소년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청소년 보호 활동 및 캠페인을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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