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미래부, 도심 전봇대 정비

 전국 1274만개 전봇대에 얽히고 설킨 전선과 통신·방송용 케이블이 땅속에 들어가거나 재정비에 들어간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가 우선 정비 대상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도시 미관과 교통안전을 방해하는 각종 전선과 각종 케이블 등 공중선을 정비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2017년까지 1단계로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 등 20개 도시를 우선 정비하고, 2022년까지 중소 도시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1단계 정비사업에는 모두 15000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자되며 올해 공중선 정비와 지중화에 363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통신사는 공중선 정비에 1544억원, 지중화에 726억원을 투자하며 한전은 각각 728억원과 6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미래부는 자금이 부족한 영세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공중사업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