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17년까지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가 우선 정비 대상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도시 미관과 교통안전을 방해하는 각종 전선과 각종 케이블 등 공중선을 정비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2017년까지 1단계로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 등 20개 도시를 우선 정비하고, 2022년까지 중소 도시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1단계 정비사업에는 모두 1조5000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자되며 올해 공중선 정비와 지중화에 363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통신사는 공중선 정비에 1544억원, 지중화에 726억원을 투자하며 한전은 각각 728억원과 6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미래부는 자금이 부족한 영세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공중사업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