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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홈플러스, CEO 세대교체∙∙∙도성환 사장 취임

홈플러스는 자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14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이승한 회장의 뒤를 이어 도성환(57)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새로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승한 회장은 대형마트 업계의 고도성장기라고 할 수 있는 2천년대 홈플러스를 진두지휘하면서 국내 체인망을 과감히 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동시에 한국인들의 쇼핑 트렌드에 맞는 매장구성을 통해 홈플러스의 성장을 견인했다.

그의 뒤를 이은 도성환 신임 CEO는 홈플러스 최초 점장 출신 최고 경영자다. 1981년 삼성물산에 입사, 1995년 유통부문을 거쳐 홈플러스 1호점인 대구점 점장 등을 거쳤다. 2008년 인수한 홈플러스테스코(구 홈에버) 초대 대표, 2011년 8월부터는 테스코 말레이시아 최고경영자직을 맡았었다.

도 사장은 홈플러스테스코 대표 시절부터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칭찬과 존중, 소통이 넘치는 기업문화를 강조해 왔다. 직원과 고객이 바라는 행복(Happiness), 함께 더 좋은 것을 만들어가는 조화(Harmony), 인간을 존중하는 휴머니즘(Humanism),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Hope) 등 ‘4H’가 조화된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승한 회장은 홈플러스 회장, e파란재단 이사장, 테스코 아카데미 회장 겸 석좌교수, 테스코그룹 경영자문 역할을 맡는다. 사회공헌과 미래인재양성, 그룹 전략수립 활동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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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