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10.1℃
  • 맑음서울 4.6℃
  • 맑음대전 7.7℃
  • 구름많음대구 10.2℃
  • 구름조금울산 8.2℃
  • 맑음광주 8.9℃
  • 맑음부산 11.1℃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1.9℃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9.1℃
  • 구름조금경주시 10.3℃
  • 맑음거제 10.7℃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메뉴

정치


워킹맘·워킹대디 웁니다...국힘 이달희 ‘119 아이돌봄서비스’ 확대해야

“주도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마련 필요”

 

1일 오전 여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이달희 의원 (국민의힘/비례대표)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에 대한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달희 의원은 “맞벌이 가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특히 30대 맞벌이 가구의 경우 58.9%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긴급 또는 양육 공백이 있는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돌봄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인한 장시간 대기가 아이돌봄서비스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

 

이 의원은 “아이돌봄서비스 대기가구는 2020년 2천 6백여 가구에서 2023년 1만 3천여 가구로 약 5배 증가했다”며 “평균 대기일수는 2020년 8.3일에서 2023년 33일로 무려 한 달 동안 대기를 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돌보미 양성에 필요한 국가자격제도 도입 및 민간 서비스제공 기관을 관리·지원하는 등록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공공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요금을 지원받고 있는데, 현재 소득기준 150% 초과가 되는 경우 양육자는 100% 자부담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 2023년 4분기 기준 0.65 명으로 세계 유례없는 속도로 초저출생 국가로 진입했다”며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아이돌봄서비스의 소득기준을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아이돌봄서비스가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나 달려갈 수 있는 ‘119 아이돌봄서비스’로 개편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여성가족부에서도 주도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개성공단 가동 중단 10년···멈춰선 남북의료 협력 방안은?
‘개성공단 재개전망 남북의료 협력방안 모색 세미나’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사실상 10년 가까이 멈춰선 남북 경제·의료 교류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취지다. 세미나는 이재강 국회의원(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남중 통일부 차관,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과 정근 온병원그룹 회장(이사장) 등 그린닥터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린닥터스 개성공단 남북협력병원은 2004년 11월 개성공단 응급진료소 무료 진료를 시작했다. 2006년에 개성공업지구 그리닥터스 남북협력병원을 설립한 이후, 2007년 1월부터 남북협력병원 정식 진료를 개시했으나 2012년 12월 운영을 종료했다. 정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04년 통일부 지정으로 시작된 개성병원은 1945년 이래로 60년만의 첫 남북협력병원인데 개성공단이 문을 닫으면서 중단됐다”며 “교류 중단 이후에는 저희가 역사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백서도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저희가 개성공단에 들어간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이 화해와 교류를 통한 대화의 물꼬가 터지길 바란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