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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현대제철 근로자 5명 아르곤 가스에 질식사

배관 끊지 않은 이유·가스누출탐지장치 착용여부 등 확인 중

고용노동부는 10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5명이 아르곤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은 “원청업체인 현대제철에도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전기 용광로 보수 작업 중 발생한 사고는 하청업체뿐 아니라 원청업체에도 책임이 있다는 게 고용노동부의 설명이다.

하청업체는 한국내화로 소속 근로자 5명은 전기로 보수와 테스트를 마친 후 안에 있는 장비를 철거하려고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고용부는 현재 대전고용노동청 산하 천안지청 감독관들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는 한편 현대제철은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기본적으로 전로를 수리할 때는 아르곤 가스 배관을 아예 잘라야 하는데 이는 배관이 연결돼 있다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스가 유입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려는 조치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따라서 내화벽돌 보수작업을 시작할 때는 앞서 공정에서 주입한 아르곤 가스가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하루 정도 지나고 나서 작업을 시작하고 보수가 완전히 끝나면 전로 안에 작업자가 없는 상태에서 아르곤 가스 배관을 연결한다.

현대제철은 아르곤 가스는 배관으로 전로에 연결된 상태이며 가스가 새어나온 원인과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작업자가 가스 누출을 탐지하는 장치를 착용했는지를 두고 진실 공방도 예상된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망한 근로자 중 1명이 이 장치를 착용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주장이지만 현장에서 이런 장치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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