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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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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올 상반기 ICT 수출 1088.5억 달러…반도체 성장 주도

- 수출 210.5억달러·수입 108.7억달러·무역수지 101.8억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 훈풍에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이상 늘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ICT 수출이 전년대비 28.2% 증가한 1088억5000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반도체는 전년동월대비 49.4% 오른 134억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IT기기 시장 회복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확대된 결과다. 특히 메모리는 고정 거래가격 상승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디스플레이와 컴퓨터·주변기기는 각각 14.6%, 35.6% 증가했다. 휴대폰은 2.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37.3%, 베트남 21.7%, 미국 19.2%, 유럽연합 8.2% 등 으로의 수출액이 증가했고, 일본은 9.3% 감소했다. 

 

6월 ICT 수입은 108억7000만달러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114억5000만 달러) 대비 5.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01억8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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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서울시 ‘감사의 정원’, 법령위반 있으면 법적 처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조성 과정에서 법적 하자가 있는지 검토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의 관련 질의를 받고 “국토부 장관은 보고 요구나 자료 제출 명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출 자료를 다시 점검한 뒤 법령 위반이 확인되면 법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을 추진 중인 상징 공간이다. 천 의원은 해당 부지가 국유지임에도 서울시가 국토부와 사전 협의 없이 지상 조형물과 지하 시설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법적·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서울시가 감사의 정원 조성 계획과 관련해 국토부에 공문을 보냈는지 묻는 질문에 “공문을 통한 처리로 보고받은 바 없다”며 “국유재산 이용은 일부 구청에 위임돼 있으며, 서울시에 구청과 협의할 것을 구두로 안내한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공사중지 명령과 형사 고발이 모두 가능한 사안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