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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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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올 상반기 ICT 수출 1088.5억 달러…반도체 성장 주도

- 수출 210.5억달러·수입 108.7억달러·무역수지 101.8억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 훈풍에 상반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이상 늘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ICT 수출이 전년대비 28.2% 증가한 1088억5000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반도체는 전년동월대비 49.4% 오른 134억4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IT기기 시장 회복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확대된 결과다. 특히 메모리는 고정 거래가격 상승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디스플레이와 컴퓨터·주변기기는 각각 14.6%, 35.6% 증가했다. 휴대폰은 2.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37.3%, 베트남 21.7%, 미국 19.2%, 유럽연합 8.2% 등 으로의 수출액이 증가했고, 일본은 9.3% 감소했다. 

 

6월 ICT 수입은 108억7000만달러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114억5000만 달러) 대비 5.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01억8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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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