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경제 불황에 소비자 수입 화장품 외면

한 자릿수 성장에서 역신장으로 돌아서

불황에도 할인을 하지 않으면서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는 수입 화장품의 매출이 줄고 있다.

지난 1~4월 현대백화점의 수입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2.4% 줄었다. 2011년에는 전년 대비 14.8% 늘며 두 자릿수 성장했던 수입 화장품은 이듬해 3.4%로 신장세가 5분의 1 수준까지 떨어져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롯데와 신세계백화점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전체 화장품 매출은 올해 1~4월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롯데는 2.8%, 신세계는 2.7%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화장품 매출의 90% 이상이 수입 제품에서 나왔지만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지나치게 비싼 가격을 고수하는 수입 화장품의 가격 전략이 불황기 소비자들의 이탈을 하게 하는 원인으로 보인다.

수입 화장품 브랜드 중에서도 에스티로더의 최고 70% 할인해주는 패밀리세일 행사장에 소비자들이 북새통을 이루거나 주력 제품이 10만 원 미만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 브랜드 키엘은 백화점에서 판매가 잘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4월 기준으로 백화점 전체 매출은 지난해 보다 6.3% 신장했지만 화장품은 2.8% 역신장했다”며 “유럽 통화 위기와 국제 정세 불안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수입 화장품 매장이 판매를 매우 잘 해왔기 때문에 역신장을 했더라도 운영을 하는 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수입 화장품 브랜드를 대체할만한 브랜드도 없고 로드샵 브랜드를 백화점 매장에 입점 시킬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