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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중국은행, 북핵개발 자금줄 北은행 계좌 폐쇄

 중국은행(Bank of China)은 7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조선무역은행의 중국은행 내 계좌를 폐쇄하고, 금융거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행은 이날 대변인 성명서에서 “북한 조선무역은행의 계좌를 폐쇄하고 이 계좌와 관련된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한다는 사실을 북한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은행은 폐쇄된 계좌 규모와 금융거래 중단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중국의 은행이 북한 계좌를 폐쇄하고 거래를 전면 중단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AP통신은 “중국은행의 이번 조치는 미국 재무부가 중국 당국에 조선무역은행에 대한 제재 조치를 요구한 데 이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을 주요 무대로 삼아온 북한의 불법적 외화 벌이 활동이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의 통치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릴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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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