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월드컵대회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명(FIG) 월드컵대회 개인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공중에 후프를 던져 몸 사이로 통과하는 고난도 연속 기술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17,80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손연재 선수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메달을 따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면 세계선수권까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전날 끝난 개인 종합경기에서 손연재 선수는 볼 17.550점, 후프 17.800점, 곤봉 17.400점, 리본 17.850점으로 합계 70.600점을 받아 21명 중 4위에 올랐다.특히 손연재 선수는 한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어 남아있는 국제경기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