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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위태로운 미국 월가의 일자리, 주니어 애널리스트 AI로 대체될까?

앞으로 인공지능 AI가 월가 인력을 대체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AI가 월가 금융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지만 동시에 일자리를 앗아갈 것”이라면서, “보통 인력으로 이틀 꼬박 걸릴 일을 AI는 단 몇 초 만에 끝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머지않은 주니어급 일자리가 AI로 대체될 가능성 커졌다고 분석했다. 금융 업무 중 기업 재무 분석 등은 AI가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손쉽게 처리하기 때문이다.

 

AI가 일자리를 차지할 대표적인 일자리는 주니어급 투자은행 애널리스로 꼽힌다. 이들은 많은 시간을 소요해 기업 재무 분석을 주로 하는데, 그들보다 AI가 훨씬 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CG의 행동과학연구소의 줄리아 다르 소장은 “이 일들은 적어도 10년 동안 바뀌지 않았다”면서 “이제 애널리스트가 덜 필요하지 않겠는가?”라며 AI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뉴욕타임스는 월가 일각에서 주니어급 투자은행 애널리스트 채용을 최대 3분의 2까지 줄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의 급여도 삭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이치뱅크의 크리스토프 레이벤사이프너 최고기술전략책임자는 “쉽게 말해 주니어급을 AI로 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그는 사람의 개입은 계속해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태리 등 다른 월가 투자은행들은 아직 구체적인 일자리 변화에 대해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다만 액센추어는 AI가 은행 직원의 근무 시간을 약 4분의 3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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