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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고령화로 인력난 겪는 농가 위해 사회봉사 대상자들 인력 지원한다

-안산준법지원센터, 고령 농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실시
-고령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들 투입시켜 인력 지원 큰 호응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에 투입돼 인력을 대신해 고령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오늘(19일)부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고령농가에 대해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투입하여 농촌 일손 돕기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준법지원센터 박현배 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안산 인근에 있는 농가주의 신청으로 진행 되었으며, 고추 모종 심기 작업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시켜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봉사활동에는 모두 4명의 인력이 투입돼 봉사자들이 농장주인및 주변사람들과 함께 고추파종에 구슬 땀을 흘렸다.

 

수혜자인 김모 씨(여, 83세)는 “외국인 노동자의 인력 부족으로 파종을 해야 하는 시기에 인력이 부족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봉사자들이 도와 주어 아주 편하고 쉽게 오늘 일을 끝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오늘 펼쳐진 고추농장 규모가 워낙 커서 내일도 4명의 봉사인력을 투입해 고령농가를 지원한다.

 

안산준법지원센터는 이후에도 고령농가에서 각종 비료 작업, 하우스 비닐 씌우기 등 작업  요청이 오면 '국민공모' 신청을 받아 대민봉사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 2013년부터 법무부가 일손이 부족한 곳에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국민 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직접 지원 분야를 신청받아 관할 준법지원센터에서 적절성 평가를 거친이후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현장으로 투입하여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하는 사회봉사명령 제도이다.

 

법무부가 지난 2013년부터 일손이 부족한 곳에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지역농협이나 전국 각 지역에 있는 법무부 산하 지역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요청하면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국 58개 지역준법지원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다.

 

또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이나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인력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의 요청이 오면 평가를 거쳐 사회봉사 인력을 투입시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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