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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유명 분유 싸게 판다고 속여

분유 대신 밀가루 보낸 인터넷 카페 적발

 

인터넷 카페에서 육아용품을 구매하는 알뜰주부들에게 유명 분유를 판매한다고 속여 대금을 받은 뒤 밀가루를 보낸 일당이 적발됐다.

31살 하 모씨 등 일당 6명은 ‘베이비몰’, ‘민정이 이모네’와 같은 주부들에게 친숙한 이름으로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유명 분유를 시중가보다 30% 가량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려 주부들을 유인했다.

돈을 송금 받은 뒤에는 분유가 아닌 밀가루를 보내거나 아무것도 보내지 않은 수법으로 지난 6개월 동안 360여명의 주부들보부터 6천만 원어치를 가로챘다.

대전 둔산경찰서 관계자는 밀가루가 분유와 무게·크기가 비슷하고, 운송장 번호를 카페에 게시해 구매자들을 속이면서 열흘에서 한 보름 사이에 신속히 범행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고장으로 이동을 해서 며칠 쉬었다가 다시 카페를 개설하는 수법으로 분유 사기 판매를 해왔다고 밝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7~8개 도시에서 이 같은 수법으로 1천여 명에 달하는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에서 발생한 분유 사기 사건을 취합하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피해액도 1억 원 단위가 넘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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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