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고운맘카드 1일 한도 내달부터 폐지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고운맘카드 1일 한도를 폐지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임산부들은 병원 진료를 받을 때 하루 6만원까지 지원금을 사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사비로 결제해야 했다. 이 같은 한도가 사라지면 앞으로 하루 진료비로 얼마가 나오든지 지원금으로 전액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소식을 들은 임산부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번 병원을 갈 때 나오는 진료비가 만만치 않은데 이를 지원금으로 모두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일부 임산부는 ''총액이 늘지 않는 이상 별다를 게 없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어차피 소요되는 진료비와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지원금을 미리 쓰나 나중에 쓰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임신부터 출산까지 드는 평균 총 의료비용은 200만원에 육박한다. 이 중 산전 진찰이 절반 이상인데, 특히 초음파 등 건강보험 비급여항목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비급여항목은 병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초음파는 3만원 전후다.

우리나라 임산부들의 평균 초음파 검사 횟수가 10회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초음파비용으로만 약 30만원이 드는 셈이다. 여기에 양수검사, 자궁경부세포진검사, 각종 기형아검사를 포함하면 지원금 50만원으로 10개월 진료비를 감당하는 건 사실상 무리다초음파검사는 오는 10월부터 급여화로 전환되지만 아직 임산부들에겐 해당이 안 된다.

4대 중증질환 환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한 번에 다 급여화하면 감당할 수 없다"며 "(초음파 급여화 대상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논의 당시 총액을 늘리는 안도 나오긴 했지만 (재정상)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려 일단은 1일 한도부터 없앤 것"이라며 "총액 증액에 관한 논의는 앞으로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힘 이단비 시의원 “나 변호산데…너 같은 백수, 해충”
SNS에서 시민과 거친 설전을 벌여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 시의원이 다른 시민에게도 “해충”, “환자” 등 거친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시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죄명”, “문재앙”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댓글 테러들 당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단비 인천시의원의 스레드(Threads)를 보면, 이 의원은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시민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너 같은 백수랑 놀아주기 힘드네ㅋㅋ 범죄자끼리 잘들 놀아ㅋ”, “결국 논리로는 못 이기는 해충ㅋㅋ”, “응 너도 제발 잘 먹고 잘살고 세금 좀 내” 등의 표현을 쓰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특히 이 시의원은 논쟁을 벌이던 시민에게 “나 변호산데 너 직업이 뭐야?”, “나 광역의원인데 넌 직업이 뭐야?”, “니 직업 뭐냐고ㅋㅋㅋ”, “직업 끝까지 못밝히네ㅋㅋ”, “정신과 의산가 싶어서 물어봤어ㅋㅋㅋ 아 환잔가”라며 직업을 수차례 묻거나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멸칭도 사용했다. 이 의원은 스레드에 “이죄명 임기 1년이나 가겠니ㅋㅋ잘 지켜봐라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이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