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남양주시, 어린이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

경기 남양주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19억6천만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현장 모습<남양주시 제공> 

 

이번에 실시되는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무인교통단속장비 등을 설치하고, 기존 시설물을 운전자가 식별이 쉽도록 개선하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16개소에 21대의 무인과속단속카메라, 9개소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및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을 설치하고 12개소에 노랑 신호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을 확충하여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로 공장 절반 불 타…수출에 지장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한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타이어 생산의 초기 단계인 정련 공정(생고무·화학약품 혼합 공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무 예열 장치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인근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었고, 빠르게 확산됐다. 직원들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를 막지 못했고, 일부 건물에서는 붕괴 조짐까지 나타나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20대 직원 1명(다리 골절), 50대 소방관(화상), 30대 소방관(두부 외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서쪽(2공장)과 남쪽(1공장)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서쪽 공장의 약 70% 이상이 소실됐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광주 전역 소방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돼 인근 강에서 물을 퍼 날라 진화 중이다. 화재로 인한 타이어 생산 중단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진화 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