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고양특례시 9곳 조합장 선거에서 현직 4명, 신임 5명이 당선됐다. 당선자가 새로 바뀐 비율은 55.5%에 해당된다.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을 포함 4명은 연임에 성공했다. 현역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된 후보는 원당농협 이창림, 벽제농협 우상훈, 신도농협 홍성규, 송포농협 심은보, 한국화훼농협 유석룡 후보로 5명이다.

최고 득표율을 얻은 당선자는 일산농협 김진의 후보로 전체 1841표 중 1627표를 얻어 87.52%의 득표율을 보였다. 최소 표차로 당락의 희비가 교차한 곳도 있다. 벽제농협은 현 조합장이 출마포기 결정으로 경쟁이 치열하면서 당선된 우상훈 후보와 2위 김묘연 후보간 표차가 16표 차이로 김묘연 후보가 안타깝게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로 당선된 조합장은 오는 21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