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메뉴

금융


한은,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3%→3.2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기준금리를 여섯 차례(4월·5월·7월·8월·10월·11월) 연속 인상한 것은 한은 역사상 처음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춘 행보라는 평가다. 미 연준은 쉽게 꺾이지 않는 물가를 잡겠다는 명분으로 고강도 긴축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금리는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으로 현재 3.75∼4.0%까지 치솟았다. 

 

커진 한미 금리 차이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을 부추겼다. 한미 금리 격차가 커지면 환율이 뛰고, 이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한은은 7·10월에 이어 빅스텝을 단행하진 않았다. 최근 떨어진 환율과 물가 오름세가 한풀 꺾일거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기도 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금리를 상향조정해 3.00%까지 끌어 올린 바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