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2 (목)

  • 맑음동두천 -4.1℃
  • 구름조금강릉 -0.7℃
  • 구름조금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3.6℃
  • 흐림대구 0.1℃
  • 구름많음울산 0.9℃
  • 흐림광주 -0.7℃
  • 구름많음부산 2.1℃
  • 흐림고창 -1.5℃
  • 구름많음제주 4.0℃
  • 구름조금강화 -3.0℃
  • 구름조금보은 -5.1℃
  • 흐림금산 -4.0℃
  • 흐림강진군 0.0℃
  • 구름많음경주시 0.2℃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피플&CEO


쓰레기 배낭을 메고 다니는 박애주의자

「국제녹색휴머니티」 박창수 총재

「M이코노미뉴스 = 김소영 기자」선조는 아이가 천자문을 떼고 나면 대개 명심보감을 읽게 했는데, 그 책의 첫 구절은 선행에 관한 것이었다. “자왈子曰, 위선자爲善者는 천보지이복天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보지이화天報之以禍니라” 해석하자면 “공자가 말씀하시길, 선행을 하는 자는 하늘이 보고 있다가 복을 내리고, 그렇지 않은 자는 하늘이 화를 내린다”는 거의 누구나 알고 있는 문장이다.

 

 

그래서 착한 일은 작다 해서 아니 하지 말고, 악한 일은 작다 해도 하지 말아야 하는 법이거늘 그게 어디 쉬운 일이랴. 그런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소속 NGO인 「국제 녹색휴머니티」의 박창수 총재에겐 그렇지 않았다. 선행은 그저 평범한 일상일 뿐이었다. 동해안 산불 지원, 우크라이나 성금지원, 노숙인·독거노인 급식 등 그의 인도주의적 배려와 나눔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된다.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의 아름다움을 선행으로 채우고자 하는 그의 휴머니티 정신을 들어보았다. 

 

Q. 녹색 휴머니티는 어떤 기구인가요?


박창수 총재  민간단체로 활동하려면 정부의 해당 부처 산하의 사단법인 또는 재단법인을 만들어야 하는데 녹색휴머니티기구도 그렇게 했고, 다만 글로벌 활동을 위해서 UN 산하 민간단체가 됐죠. UN 산하의 NGO 단체가 되려면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UN NGO를 관리하는 부서에 신청하고, UN NGO위원회의 심사권고를 받은 UN 경제사회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통과해야 하는 등 UN NGO 위원회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비로소 승인이 됩니다.  

 

Q. 그렇다면 녹색 휴머니티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박창수 총재  우리 기구의 정식 타이틀은 좀 깁니다. UN 경제사회이사회 소속 NGO인 FLML입니다. FLML은 Forest Love Mountain Love, 즉 숲 사랑 산 사랑의 영문 첫 글자를 딴 것입니다.  그런 취지하에 우리를 통칭하는 ‘국제 녹색 휴머니티기구’라고 이름을 지었지요. 녹색과 휴머니티 때문에 환경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우리 기구는 ‘숲 사랑과 산사랑’을 통한, 지구 환경보호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기구는 인도주의 실천을 우선 목표로 하고 지구와 지구환경 보호를 그 다음 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기구의 세 번째 순위는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입니다. SDGs는 2015년 '지속가능한 지구의 발전과 미래 세대가 자원을 이용하고 제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유엔 회원국이 합의한 17가지 목표를 실천하겠다는 국제적인 약속입니다. 국제적 약속은 5Ps라고 합니다. 즉 Planet(지구 환경보호) People(사람을 위한 인도주의) Prosperity(지속가능하고 함께 잘 사는 번영) Peace(평화), Partnership(전 지구의 파트너 십)입니다. 

 

Q. 숲사랑 산사랑이라고 처음에 자연보호 단체인줄 알았습니다만 그런 이름을 쓰는 이유가 있나요? 


박창수 총재  숲과 산이 왜 중요하냐면, 기후변화라든가 지구 온난화를 막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산소를 내뿜어 주고 비가 오면 물을 머금었다 가 가뭄 때 내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 해주고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명상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요. 지난 5월에 세계 산림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숲을 꼽았는데 ‘숲사랑 산사랑’의 목표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어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Q.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하시나요?

 

박창수 총재  우리 회원들은 한 달에 두 번 정도 함께 모여 조깅을 하거나 등산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등산 자체를 즐기기만 했다면 지금은 산행과 쓰레기 줍는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죠.

 

말하자면 플로깅(Plogging)을 하는 겁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이삭을 줍는다) 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성한 단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입니다. 하나의 환경 운동이라고 할 수 있죠. 요즘은 어른 뿐만 아니라 MZ세대들도 산행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이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숲길이나 산길을 다니면서 쓰레기를 줍지만, 바다로 가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합니다.  


Q. 회원들은 환경실천 운동에 어떤 식으로 참여하나요?

 

박창수 총재  우리들의 단톡방이 있습니다. 이름이 UN 제6세기인데 회원이 337명 정도입니다. 매주 참여하는 회원은 20 명 안팎인데 아주 적극적입니다. 지난주에는 인왕산을 갔다 왔는데 트레킹 코스를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일회용 컵, 물 휴지, 비닐, 플라스틱 병 등이 숲속에 많았습니다. 쓰레기봉 투를 구매해서 가지고 다니는데 구석에 박힌 걸 끄집어낼 때는 애를 먹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산불조심 리본을 등산로 입구에서 나눠주면서 산불 조심 안내도 하고요. 


Q. 이런 일을 시작한 지는 얼마나 됐죠?

 

박창수 총재  원래 이런 봉사활동을 시작한 건 오래됐습니다. 그러나 UN 산하기구의 NGO 단체의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때는 지난해 12월 12일입니다. 국회에서 출범식도 가졌습니다. 사실 제가 산에 가게 된 것은 행정안전부 국장 시절 입니다.

 

 

「산사람 클럽」을 조직해서 시작했는데요. 당시는 공직자들이 골프를 칠 수 없어서 산행을 한 거였죠. 그렇게 다니다 보니, 클럽과 같은 공동체 활동보다는 더 유의미한 활동을 해보고 싶어져서 「숲사랑 산사랑」이란 사단법인을 만들었고, 더 넓게 활동하자는 취지에서 UN 산하기관 소속의 NGO  단체로 승인을 받아 활동을 했던 겁니다.  


Q. 모든 사람들이 선행을 하고 싶어 하지만 막상 실천하기가 쉽지 않는데, 박 총재님의 선행의지가 다른 사람과 다른 게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박창수 총재  산에 가서 등산객이 먹을 것을 싸와서 먹는 걸 보며 뭔가 달라져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서도 풍족하게 먹는데 음식을 잔뜩 싸 와서 떠들며 먹는 게 안타까웠거든요. 그래서 음식이 아닌, 자연 그 자체에서 에너지를 받는 문화를 만들자는 생각이 들었죠. 자연과 함께 하다 보면 마음도 정화되고 치유되거든요. 산에 올라 와서 집에서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 기구가 희망하는 일 중의 하나가 자연의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Q. 자연에서 에너지를 받는 산림 문화를 확산시키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다고 보시나요?


박창수 총재  언론이 그러한 문화를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분들을 칭찬해 줘야겠죠. 그런 좋은 뉴스를 보면 국민들의 동참이 늘어날 것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좋은 소식보다 나쁜 소식이 많고, 자극적인 게 너무 많습니다. 정말이지 우리 사회에는 세상에 빛이 되는 분들이 많고 많습니다. 그분들의 미담이 부각되고 칭찬이  이어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면 행복한 사회가 될 거라고 봅니다. 


Q, 무슨 일이든 돈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봉사를 위한 재정은 어떻게 확보하시는지요? 


(박 총재는 이 질문에 대해서는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의 김은주 사무총장에게 일임했다) 

 

김은주 사무총장  우리 기구의 박 총재께서 공무원 생활을 하시면서 청렴결백의 습관이 몸에 배이다 보니 사실 기구의 재정 상황이 어렵죠. 회원들의 1만원~2만원의 회비를 받아 유 지하고 있는데, 기업들의 후원은 거절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구를 자립적으로 이끌어 가며 스스로 견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드러내지 않은 맑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아지길 바랄 뿐인데, 박 총재님의 배려하고 섬기는 리더십을 회원들이 좋아하고 따르는 편입니다. 


현재 우리사회에는 자존감 없는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외형을 포장하고 부각시키고 싶어 하는 거죠. 가짜 속에서 살지 말고 진짜를 찾고 그걸 분별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은 게 우리 기구 회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못하고 휩쓸려 다니며 스스로의 자존감이나 정체성에 대한 교육이 안 돼 있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Q, 박 총재께서 최근 하신 봉사활동은 어떤 겁니까? 

 

김은주 사무총장  3년 전부터 격주로 노숙자 무료급식소 봉사를 하고 계십니다. 어떤 때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밥을 제공하는 곳에 가서 메뉴도 직접 정하고 장도 보고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시는데 내면에서 우러 나오는 표정을 보면 저 스스로 정말 많은 걸 배우게 됩니다. 

 

박 총재님처럼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명예나 물질에 대한 잣대로 세상을 재단하며 사는 게 아니라 내면의 진정성을 가지고 인간 답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분입니다. 명동 성당에서도 봉사하는데 그곳에는 600~700명 정도의 노숙인이 옵니다. 여성 봉사자들은 밥을 퍼주고 남성 봉사자들은 밥을 옮기는 봉사를 하는데 80대 할머니도 참여합니다.

 

사실 봉사라는 게 말은 쉽지만 몸으로 때워야 하니 힘들 때도 많습니다. 북한산 최고봉을 올라갔다 온 다음 날처럼 다리가 벅적지근해지고 몸은 파김치처럼 녹초가 되죠. 회원들 중에는 봉사 전날 쉬면서 보약 먹고 몸을 추슬러 나온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30~40명 정도의 회원들이 나가서 봉사를 합니다. 그런데 봉사라는 게 막상 해 보면, 보람과 행복 지수가 크게 올라갑니다. 

 


박창수 총재  저는 노숙인들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발견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성실한 종교인이 아니라 엉터리로 형식적인 종교생활을 했었습니다. 요즘은 어렵고 힘든 분 들이 바로 나의 하느님이라 생각하고 봉사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70년 걸렸다고 김 추기경님이 그러셨잖아요. 그런 자세로 봉사를 해보려고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노숙자들로부터 연락 받는 적이 있요?


박창수 총재  언젠가 노숙자 할머니 한 분께서 사탕을 제게 주셨습니다. 거절해도 한사코 주시기에 어쩔 수가 없이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봉사자들을 힘들게 하는 노숙인도 있습니다. ‘아버님’이라고 부르면 ‘내 나이가 몇 인데 그렇게 부르냐’며 따지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일로 봉사자들이 봉변을 당하기도 합니다.

 

사당동의 노숙자 급식소에서는 노숙자들에게 밥값으로 200원씩 받고 있습니다. 공짜로 먹는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드시라는 뜻이죠. 노숙인 밥 봉사할 때였는데, 익명의 기부자들이 몰래 같이 밥을 먹고 가면서 잘 먹고 간다며 격려해 주시더라고요. 그럴 때는 기 분이 붕 뜨죠. 

 


Q. 바다 청소도 하시고 계신데 산 쓰레기 수거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박창수 총재  지난 여름에 쓰레기 수거용 배낭을 매고 바닷가에 갔었는데 쓰레기가 어찌나 많은지 놀랐습니다. 산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많았죠.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곳에 유난히 쓰레기가 많았는데, 이를 테면 어망 등 어업활동할 때 쓰는 도구들과 일회용품 쓰레기가 많았습니다. 플라스틱으로 오염됐을 바다 속이 어떨지.... 우리 국민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 한 번 더 사려 깊게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Q. 아까 산에 다니시다가 산에서 취식 문화를 자연 에너지 문화로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했는데 UN 산하기구의 NGO 단체로 승인까지 받았던 배경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박창수 총재  행정안전부 국장 때 해외 파견 근무를 나가서 파리 OECD 대표부에서 공사로 2년간 근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귀국 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을 마치고 퇴임해서 3 개월 뒤에 사단법인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배려하고 섬기는 자세로 진정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실천해 보고 싶었습니다. 목에 힘 주는 리더가 아니라 서로 배우고 성장하면서 함께 실천하는 리더가 되고 싶었죠. 

 

Q. 이유는 어떤 거였죠? 

 

박창수 총재  제가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있을 때 사건 사고 민원현장에 나가게 됐는데 그 때 제가 참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사는 분들을 상담하고 애로 사항을 해결해 주면서, 사람을 이해하고 섬김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임을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행정안전부 고위 관리출신으로 산하기관에 갈 수 있는 자리도 많았을 것이고, 지금은 편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자유롭게 사실 수도 있을 터인데... 


박창수 총재  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을 3년을 하는 동안 개별 또는 집단적으로도 어려운 일을 겪는 민원을 해결해 준 일이 많았습니다. 한 번은 부부가 결혼했지만 남편의 장애 때문에 결혼 기간이 오래 못 가고 부인이 떠났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며 임대 아파트를 배정받아 살았는데 30년이 지난 후 갑자기 토지공사로부터 나가달라는 통보을 받았습니다. 


임대주택의 입주 요건 상, 집이 없어야 되는데 부인이 집을 갖고 있다는 게 이유였죠. 사실 이 분은 부인과 헤어져 살며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남남이 되어 산지가 30년이 넘었거든요. 조사해 보니까 30년 전 완전히 헤어져 서류상 부부이지 남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해 드렸지요. 

 

또 다른 민원은 아들이 장사를 잘 해오다 망해서 아버지 이름을 빌려서 사업을 했어요. 그런데 아들의 사업이 망하면서 세금 등의 체납으로, 국세청이 강제 집행에 나섰지요. 사실 아버지는 자신이 사업한 것도 아니고 사업을 해본 적도 없는데 돈을 갚으라고 하니까 민원을 낸 거였어요. 아버지가 소득 활동을 한 게 아니라는 건 몇 가지만 체크하면 금방 알 수 있죠.

 

실질과세 원칙이라는 게 있는데, 소득을 벌기 위해서 수입 활동을 한 사람에게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거죠. 여하튼 두 건 모두 원만하게 처리가 됐습니다. 물론 부동산 문제나 집단 분쟁은 서로의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기 때문에 이럴 때는 현장조정회의 같은 걸 주재해서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했었습니다.

 

민원을 제기하는 분들은 뭔가 억울한 게 있으니까 넣는 게 아니겠습니까? 공무원들이 몇 가지만 체크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도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아쉬웠고, 공직을 그만두더라도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어떤 사명감 같은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Q. 박 총재님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음식물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연간 24조 원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아직도 음식쓰레기라는 단어를 쓰고 있고요. 음식물은 못 먹어서 버리는 것이지 쓰레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정부의 단어 선택부터 잘못이라고 봅니다. 못 먹어서 버리면서 산업적 농업을 권장하는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박창수 총재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음식물도 먹을 만큼만 소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남긴 음식물은 자원 선순환 하듯 재활용해서 비료로 만들어 흙으로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자원의 선순환에 대한 연구가 발달해서 플라스틱 같은 물질로 섬유를 만들지 않습니까? 그러니 못 먹어 버리는 음식물이 없도록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맞추는 혁신적인 정책이 나오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차원에서라도 전 국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Q. 말씀을 듣다보니 박 총재님의 따뜻한 마음이 제게 전해지는 듯 합니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박창수 총재  앞으로 우리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NGO 단체인 FLML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과 환경보호활동은 물론 에너지절약 효율화, 친환경 자원선순환, 힐링과 건강, 친환경 경제 비즈니스, ESG활동의 적극적 실천만이 해답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배려, 섬김, 나눔, 봉사 등 휴머니티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UN이 정한 17개의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달성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기구의 활동에 동참하시고 싶으신 분은 누구라도 좋습니다. 대환영입니다. 이제 우리들이 나서야 할 때 입니다.

 

오랜 시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소영 기자  박 총재님과 김은주 사무총장님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국제 녹색 휴머니티기구의 활동으로 우리 사회가 살만한 녹색환경의 사람 사는 세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eCONOMY magazine November 2022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