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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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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파워피플] 전국 위판고 2년 연속 1위 김청룡 목포수협장

대한민국 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목포수협이 전국 90여 개 조합 가운데 2년 연속 위판고 1위 실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방영된 M이코노미뉴스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 출연한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이러한 비결을 묻는 배종호 앵커 질문에 “우리 어업인들이 목포수협 입판장을 많이 찾아주셨기 때문”이라면 “이대로라면 3년 연속 1위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포수협이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은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여러 유인제도를 실행해 나가면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팜마일리지 제도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청룡 조합장은 취임 후 배 이름과 생산자 이름을 노출하는 ‘실명제 도입’과 ‘어상자 규격화’, 그리고 ‘연중 무휴 24시간 가동’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종호 앵커는 수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김 조합장은 “저 또한 오랫동안 수산업을 해오며서 제일 중요한 게 어떤 것인지 등을 경험을 살려서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2016년 목포수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 조합장은 1천500억 원 정도였던 경제사업을 3천억 원으로, 5천억 원 정도였던 신용사업을 1조4천억 원 규모로 3배 이상 성장시키며 목포수협의 위상을 강화시켰다.

 

 

김 조합장은 “우리 목포수협이 전국 91개 수협 중에서 어깨를 펼 정도는 됐다”면서 “향후 글로벌 수협으로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수협은 최근 수도권에 지점을 개설하며 지역의 경계도 허물고 있다.

 

김 조합장은 “현재 우리 수협은 총 11개의 은행지점을 두고 있지만 대부분이 목포와 무안 등에 위치해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수협이 성장하려면 수도권 진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취임 후 진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목포수협은 서울 독립문지점과 영등포 보라매지점, 강남 수서지점 등 3개를 개설하고 있다.

 

내년 2월에 치러질 수협중앙회장 진출에 대한 질문에서 김 조합장은 “우리 전남은 수산업 총 생산량 60%를 차지함에도 그간 한 번도 중앙회장이 배출된 적이 없다”면서 “(제가) 할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수산업의 가장 큰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어촌의 소멸위기가 심각하다”면서 “고령화를 막고 인구유입을 늘리기 위해서 정부가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수산업의 문제로 폐어구를 꼽았다. 바다를 지금과 같이 두게 되면 어족자원 고갈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한 김 조합장은 "어구의 종량제 실시와 조업 중 유실된 어구 등을 회수해 오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 등을 실시해야 바다의 황폐화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어획량을 줄이겠다고 하는데 자원량을 조사해서 어선 허가를 감축하는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의 인터뷰 내용은 1편에 이어 2편이 연속으로 송출된다. →2편 바로가기 클릭▶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34942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 소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파워 피플을 직접 만나서 대한민국의 중요 정책현안과 그들의 성공 스토리, 그리고 그들만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MeTV(https://www.youtube.com/channel/UC6tqDtb3vnnUkKT5UGTUjqQ) 또는 네이버 MeTV(https://tv.naver.com/mex01)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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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