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2℃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11.3℃
  • 맑음대전 -9.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5.5℃
  • 맑음부산 -4.8℃
  • 맑음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3.9℃
  • 맑음강화 -12.1℃
  • 맑음보은 -12.9℃
  • 흐림금산 -11.4℃
  • 흐림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5.8℃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23일 금요일

메뉴

경제


하도급업체 40%, 원자재값 급등에도 납품단가 못 올려

 

글로벌 공급망 차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원자재값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도급업체 10곳 중 4곳이 납품단가를 올려받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원·수급사업자 간 납품단가 조정실태 긴급 점검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철강류, 비철금속, 제지류, 목재류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원자재를 주 원료로 제품을 생산 및 납품하는 전문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2만여 개 중 응답한 401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기간은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 한달간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 조정 요청에 협의를 개시한 업체는 51.2%이며, 협의를 개시하지 않거나 협의를 거부한 경우 등은 48.8%로 나타났다.

 

또한 조정협의 등을 통해 원자재 가격상승분이 일부라도 납품단가에 반영된 곳은 57.6%인 것에 비해 상승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곳은 42.4%였다. 이는 하도급 계약서 반영 및 조정에 대한 지식 부족 등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하도급계약서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에 관한 ‘조항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1%였으며, 납품단가 조정관련 조항이 없거나 불가능한 비율이 총 32.9%를 차지했다.

 

한편 원자재 등 가격상승 시, 관련 내용이 계약서에 없어도 하도급법에 따라 업체가 직접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사실을 모르는 수급사업자는 54.6%, 조합을 통해 대행협상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수급사업자가 76.6%로 과반수의 수급사업자가 조정 및 조합을 통한 대행협상을 할 수 있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또한 공급원가 상승에 따라 납품단가 조정을 신청해 본 적 있는수급사업자는 39.7%로 이 중 91.8%는 업체가 직접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사업자가 협의를 개시한 경우는 51.2%, 협의를 개시하지 않거나, 협의를 거부한 경우는 48.8%였다.

 

조정협의를 요청하지 않은 이유로는 거래단절 및 경쟁사로 물량전환을 우려한 비율이 40.5%, 조정을 요청시 원사업자의 거절을 걱정한 비율이 34.2%로 원사업자와의 갑을관계에 대한 걱정이 주를 이뤘다.

 

이런 문제에 대해 공정위는 전담대응팀을 가동해 원자재 가격동향 및 납품단가 조정실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5월말부터 계약서 반영 및 협의 개시 비율이 저조한 업종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을 실시할 계획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캄보디아 스캠 조직원 73명, 범정부TF 통해 역대 최대 규모 국내 송환
캄보디아에서 사기(Scam, 스캠), 인질강도 등 범행을 저지른 한국인 범죄 조직원들이 22일 대규모 송환된다. 청와대는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는 한국민 869명으로부터 약 48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국내로 송환한다고 밝혔다. TF는 이들의 송환을 위해 오늘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전용기를 띄운다. 비행기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피의자들을 태운 뒤 23일 오전 9시 10분 귀환할 예정이다. 피의자들은 모두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며, 국내에 도착하는 대로 수사기관으로 압송해 조사받게 된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는 대한민국 영토인 만큼 전용기에 탑승하는 즉시 체포영장이 집행된다. 일반적으로 수갑이 채워진 피의자를 호송하는 경우 호송관 2명이 양쪽에 동행하는 만큼 검찰은 원활한 송환을 위해 경찰과 협의할 계획이다. 대검찰청은 오늘 언론공지를 통해 “검찰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송환된 범죄자들을 엄단하고 불법 수익 또한 철저히 박탈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지검,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이번에 송환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사건을 송치 전 영장 단계에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