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13.9℃
  • 구름조금서울 7.0℃
  • 흐림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11.9℃
  • 구름많음울산 16.7℃
  • 흐림광주 10.0℃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고창 9.2℃
  • 구름많음제주 14.3℃
  • 구름많음강화 4.9℃
  • 흐림보은 8.9℃
  • 흐림금산 10.7℃
  • 구름많음강진군 11.0℃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정치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위기극복, 재도약 위한 새 전략과 정책혁신 절실”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새 전략과 정책혁신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이 장관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물가상승, 금리인상, 원자재가격 상승 등 최근 경제상황을 보면 중소기업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운명은 바람 앞 등불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 최고치를 달성하였으며 청년 창업과 기술 창업의 확대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벤처투자도 이뤄냈다”며 “이러한 성과는 중소벤처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소상공인의 헌신적인 협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심화, 신산업을 가로막는 갈등과 규제 등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많다”며 “제2 벤처붐을 넘어 스케일업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게 기회를 준다면 당면 현안인 소상공인의 온전한 손실 보상과 도약,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자는 이를 위해 ▲방역 조치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 보상 및 지원 ▲네거티브형 규제 적용 등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신산업을 육성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 체계를 구축 ▲소상공인 벤처기업 등을 아우르는 혁신기업 간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우리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 해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해서 초일류 제조 강국으로 도약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모든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며 ”범정부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해 정책의 지원 효과를 분석하고 수요자에게 맞춤형 정책도 추천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