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피켓 등을 들고 응원하고 있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문재인 지지자는 이재명을 지지한다!" "이재명은 합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 지사를 옹호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공정성 회복을 통한 성장토대 마련, 전환적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환성장을 투 트랙으로 한 전환적 공정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1일)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내놨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와 대선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 박용진, 이광재 의원,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 변재일(이재명), 설훈 홍영표(이낙연), 김영주(정세균) 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김진표 이상민 의원 등 총 12명이 맡는다. 또 상임선대위원장직은 송영길 대표가, 명예선거대책위원장직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