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월31일~9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 선호도가 24%, 윤 전 총장 선호도가 19%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보면 이 지사는 1%포인트 빠졌고 윤 전 총장은 그대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달보다 3%포인트 떨어지며 8%로 3위를 기록했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4% 급등해 6%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유승민 전 의원(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 최재형 전 감사원장(2%) 등이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