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이낙연, BTS 병역특례 논의 관련해 "정치권 논의 국민 보기 편치 않을 것…서로 말 아꼈으면"

여당 일부 의원들 BTS 멤버 병역특례 주장 목소리

 

일부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BTS 본인들도 원하는 일이 아니니 이제는 서로 말을 아끼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BTS는 대한민국의 세계적 자랑이다. 다만 BTS의 병역 문제를 정치권에서 계속 논의하는 것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편치 못하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같은 당 김두관 의원은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과 가진 인터뷰에서 BTS 멤버들의 병역 특례와 관련해 "국민적 동의나 합의가 있다면 충분히 일리가 있다"라며 "금메달을 따 국가 브랜드 가치에 기여하는 것보다 훨씬 더 BTS가 세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금 병역법 제도를 없애지 못할 바에야 공정하게 운영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노웅래 최고위원 역시 BTS의 경제적 기여 등을 고려해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또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법과 관련해선 "야당은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곧 추천할 것처럼 하더니 요즘은 감감무소식이다"라며 "민주당은 이제까지 야당이 추천 절차에 응하기를 기다려왔다. 그러나 이제 그 기다림도 한계에 이르고 있다"라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기도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