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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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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영주시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개최

마이크로바이옴,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
"업체 및 기관이 융합해 산업화 추진해야"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가 '제8회 영주시와 함께 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포럼에는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회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등 마이크로바이옴 관계자 150여명과 영주시 농축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사말에서 "4차산업의 핵심가치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이번에 영주에서 개최하면서 우리 지역의 특산품인 한우, 인삼, 사과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계된 신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여 우리 지역의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발표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농축자연건강산업의 새로운 환경(엄길청 박사·글로벌경영평론가) ▲농축산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 적용방안(윤복근 교수·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축산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동향(김명후 교수·부산대학교 동물생명자원과학과) ▲식물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현황과 농업적 이용(원항연 박사·국립농업과학원) ▲마이크로바이옴 친환경 작물재배와 축산 적용(조호용 연구원 (주)마이크로바이옴) ▲농축산물 마케팅 전략(김은경 팀장 (주)아이니즈컴퍼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마이크로바이옴 산업육성'이라는 주제의 패널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윤복근 교수는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 식품, 의약, 환경, 보건,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기능 및 영향력이 밝혀지면서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가 우리나라에서 퍼져나가기 위해서는 업체 및 기관이 융합해 산업화를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이후, 기존의 문화관광이 아닌 지역 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에서 찾고자 한다"라며 "4차 산업의 핵심가치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영주시 농특산품 및 농축산 분야 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영주시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바이오 분야의 신기술을 농축산물에 적용하여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그 첫걸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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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